•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몸짱 할아버지로 유명했던 SNS 스타, 알고보니 20대 청년의 장난이었다

포토샵 어플을 통해 일부러 할아버지가 된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가 너무 멋진 노년미에 화제가 된 남성 고든 졸라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gordon.zol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중년의 미가 느껴지는 뛰어난 외모에 20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 탄탄한 몸매로 화제가 된 할아버지.


얼마 전 그의 정체가 밝혀져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catdumb'은 덴마크 남성 고든 졸라(Gordon Zola)의 놀라운 사연을 소개했다.


얼마 전부터 온라인상에는 예사롭지 않은 할아버지가 등장해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ordon.zola'


못해도 60대 이상은 되어 보이는 그는 모델 못지않은 패션 감각뿐만 아니라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온몸을 뒤덮은 타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깊은 눈매, 오뚝한 콧날은 그가 젊은 시절 얼마나 미남이었는지 가늠하게 한다.


5:5 가르마를 타 넘긴 장발 머리와 수염은 섹시한 어른미를 더했다.


그를 본 누리꾼들은 "주름까지 잘생겼다', '20대인 나보다 멋지다", "저렇게 늙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ordon.zola'


그런데 얼마 전 그의 실체가 밝혀졌다. 알고 보니 그는 조각 같은 외모로 유명한 타투이스트 고든 졸라였다. 그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대로 추측되고 있다.


고든은 자유자재로 얼굴을 바꾸는 휴대전화 포토샵 앱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노인으로 바꿔 온라인에 게재하다 이게 화제가 되면서 '노년 SNS 스타'가 되어버린 것.


사진 속 남성의 몸에 새겨진 문신을 통해 누리꾼들은 그가 고든임을 알게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ordon.zola'


그의 정체가 밝혀지자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진짜 모델처럼 멋진 할아버지인 줄 알고 롤모델로 삼았는데 실존 인물이 아니라니"라며 허탈해했다.


반면에 "잘생긴 남자를 한 명 더 알게 됐다"라며 오히려 팬이 됐다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건 말건, 현재까지도 고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짜 사진과 포토샵 된 노인의 모습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ordon.z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