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 '지하철 고장'으로 강남 방면 운행 멈춰버린 '2호선' 실시간 상황
서울 지하철 2호선이 한때 운행을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7일 오전부터 서울 지하철이 고장 나 월요일 출근길 혼잡이 심화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이 한때 운행을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늘(7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의 신호기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10여 분간 멈췄다.
이후 7시쯤 서울교통공사 측이 신호기를 임시로 복구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열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현재까지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그 여파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공사 측은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선 신도림역에 선로장애로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되고 있다"며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하철 이용객들은 "월요일부터 지각이다", "이게 무슨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객은 "안 그래도 사람이 많은 월요일이라 더 혼잡했다"며 "전철을 겨우 탔는데도 계속 지연되더라"라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