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kg 넘는 거대 불곰 상대로 '줄다리기' 도전했다가 8초 만에 광탈한 여성

Discovery 'Man vs Bea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곰' 하면 곰돌이 '푸'나 코카콜라의 상징인 북극곰 '폴라 베어' 같이 귀여운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야생에서 살아가는 곰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특히 불곰의 경우 엄청난 체중과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커다란 발톱을 지녔다. 사자, 호랑이와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맹수로 꼽히기도 한다.

얼마 전 반려견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날려 커다란 곰을 쫓아낸 소녀의 소식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Discovery 'Man vs Bear'

이 소식과 더불어  불곰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영상 하나가 다시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넷뉴스는 600kg짜리 거대한 불곰을 상대로 줄다리기에 도전한 여성이 8초 만에 탈락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9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제작된 'Man vs Bear'의 한 장면이다.

영상 속에서 곰과 줄다리기의 하는 여성은 미국에서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는 한나 잭슨(Hannah Jackson)이다.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단련된 탄탄한 몸을 가진 한나는 호기롭게 곰과의 줄다리기에 도전했다.

Discovery 'Man vs Bear'

한나는 마치 보디빌더처럼 탄탄한 근육질 몸매 갖고 있어 많은 사람들은 그가 그래도 꽤 오랜 시간 곰과의 줄다리기에서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곰이 줄을 살짝 잡아당기는 순간 한나는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그대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기록 측정 결과 한나는 줄다리기에서 딱 8초를 버텼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불곰의 힘은 대단하다", "몸이 근육질이던데... 줄 한 번 제대로 당겨보지 못하고 끌려 가네", "8초 버틴 것도 대단한 거 아닌가"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Discovery 'Man vs B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