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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아시아 최초로 'EPL 올해의 팀' 선정

손흥민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EPL 올해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Twitter 'PF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또 한 번 대기록을 세웠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5일(한국 시간) PFA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의 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서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당당히 선정됐다.


올해의 팀은 한 시즌 동안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보인 11명의 선수로 꾸려진다. 올해의 팀은 EPL에서 뛰는 현역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인사이트Instagram 'spursofficial'


손흥민이 PFA 올해의 팀에 든 건 커리어 생애 최초다. 또한 아시아 선수 중에서도 처음이다. 물론 한국 선수 중에서도 최초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올해의 팀 공격진의 삼각 편대를 형성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EPL에서 37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을 통해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2시즌 연속 10-10 기록도 썼다. 


EPL 득점 부문에서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패트릭 뱀포드와 공동 4위에 올랐다. 3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는 단 1골 차이, 1위 해리 케인과는 6골 차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Twtiiter 'COYS.com'


도움 부문에서도 손흥민은 빛났다. 그는 애스턴 빌라의 잭 그릴리시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1위 해리 케인과는 4개 차이다.


이런 맹활약에도 EPL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의 팀에는 손흥민과 케인, 살라 외에도 미드필더에 부르노 페르난데스,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간이 선정됐다.


수비는 루크 쇼,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뽑혔다.


올해의 팀 11명의 선수 중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는 2명이다. 남은 멤버 중 무려 6명이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