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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마친 40대 군인, 뇌사 판정 후 사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30대 군 장병이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사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40대 군 장병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 김해 모 공군 부대 소속 상사 A씨가 지난달 5월 2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일주일 후 A씨는 지난달 31일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A씨는 이로부터 사흘 만인 지난 3일 사망했다.


현재 30대 이상의 군 장병 대부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만 마친 상황이지만 A씨는 이달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기지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 공군훈련인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를 위해 2차까지 우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군 관계자는 "해당 간부는 민간 병원에 입원 후 사망했고 유족 동의를 받고 장례를 치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학적으로 백신과의 상관관계는 민간 병원과 질병청에서 살펴봐야 하는 사안으로, 이를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한데 유족이 부검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