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32년 전 오늘(4일) 있었던 중국 천안문 사태 추모한 '큰별쌤' 최태성

인사이트최태성 강사 / EBSi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큰별쌤' 최태성이 중국 천안문 사태 32주기를 맞아 추모 글을 게재했다.


이날 최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2년 전 오늘(4일) 발생한 천안문 사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천안문 앞에 모여 적극적인 개혁과 민주화를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반혁명 폭동으로 규정했다"고 했다.


당시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한 무자비한 탄압으로 민간 추산 사상자 수가 1만 명을 넘었다는 점도 짚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igstarsam'


인사이트천안문 사태 당시 맨몸으로 탱크를 저지하고 있는 한 시민 / Baidu


글 말미에는 "중국의 민주화 바람은 어디로 불고 있나요"라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천안문 사태는 1989년 6월 4일 중국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학생과 시민들을 중국 정부가 유혈 진압한 사건이다.


정부의 해산 요구에 응하지 않은 시위 참가자들을 전차와 장갑차로 제압하면서 민간 추산 1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다. 당시 중국 정부는 200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홍콩은 올해 천안문 사태 추모 촛불집회를 31년만에 불허했으며, 해당 집회를 주최해 온 단체 인사도 4일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bigstar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