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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위해 문신 내어주고 현타 온 '현실 아빠'

문신에 색칠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문신을 내어주고 현타 온 아빠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bomb0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출하지 못해 아이들의 '장꾸미(?)'가 넘치고 있다.


집에서 놀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매일 집안에서 재밌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들의 눈에 띈 게 있었으니, 바로 아빠의 문신이었다.


아빠의 문신을 본 아이들의 장난이 아빠의 '현타'를 불러일으켰다고. 과연 어떤 장난을 벌인 걸까.


인사이트다른 아빠들이 공개한 사진 / daydaynews


인사이트다른 아빠들이 공개한 사진 / bomb01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아빠의 문신에 색칠 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사진을 전했다.


아이들은 아빠의 용 문신에다가 형형색색의 사인펜을 칠하기 시작했다.


아빠의 몸을 캔버스 삼아 화려하게 색칠을 해 자신들 만의 예술 세계를 펼친 것이다.


인사이트FAIL Blog - Cheezburger


인사이트Twenty20


아빠는 '현타'가 온 듯한 모습이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어줬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문신을 한 다른 아빠들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며 비슷한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아마 아빠들은 사인펜을 닦아내야 하는 두려움에 시달리면서도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고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