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다이크' 김민재 온다는 소식에 유벤투스 팬들이 보인 역대급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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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유벤투스에 온 걸 환영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 '반도 다이크' 김민재의 깜짝 이적설이 터졌다. 거명된 클럽은 이탈리아의 최고 명문 클럽 유벤투스다. 


포르투갈 언론에서 시작된 이적설은 이탈리아 현지까지 퍼졌다. 이미 몇몇 유벤투스 팬들은 김민재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이적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인종차별이 만연한 이탈리아가 축구 변방 한국의 선수를 먼저 환영하는 모습은 이색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2일 김민재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에는 유벤투스 현지 팬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인사이트SIC노티시아스


인사이트Instagram 'kiminjae3'


이들은 "Welcome to Juventus"라는 댓글을 남기며 김민재의 이적을 반겼다. 문장 뒤에는 유벤투스를 상징하는 색인 검은색과 흰색의 바둑돌 이모지를 붙이기도 했다. 


가장 게시된 사진의 경우 한글 댓글보다 영어 댓글이 훨씬 더 많은 상태다. 상단 노출 역시 대부분 영어로 된 댓글이었다. 


일반적으로 빅클럽 팬들은 아시아 선수의 이적에 시선이 곱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구단이 실력을 보고 영입한 게 아닌 마케팅용으로 데려왔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아시아 선수가 이적한 뒤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떠났던 선례가 다수 있어 팬들에게는 쉽게 깨지지 않을 편견으로 자리잡았다. 


인사이트Instagram 'kiminjae3'


하지만 김민재는 달랐다.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국제 경기, CSL 등에서도 유럽, 남미 선수들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실력을 뽐냈다.


이미 증명이 된 선수라는 점에서 유벤투스 현지팬들 역시 아시아인이라는 편견 없이 김민재의 이적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심지어 댓글 중에는 유벤투스 이적을 시기하는(?) 타 구단 팬들의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이적설이 돌았던 네덜란드 PSV가 그 주인공이다. 


유벤투스 팬들의 댓글처럼 많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PSV로 와달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김민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한편 김민재의 이적설은 포르투갈 매체 'SIC노티시아스'를 통해 최초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가 2025년 6월까지 계약했으며 4,500만유로(한화 약 61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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