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朴대통령 "노동개혁, 입법과정에서 노사와 충분히 협의"

via 대한민국 청와대 / Facebook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 대타협에 따른 노동개혁 후속조치와 관련해 앞으로 계속 충분한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2일 박 대통령은 노사정 대표 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정부는 앞으로 대타협의 정신, 취지를 존중하면서 필요한 후속조치들을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물꼬를 어렵게 텄는데 이를 완성해서 정착시키기까지 앞으로의 과정도 정말 쉽지 않고 중요하다"며 "고통과 어려움을 서로 나눠가져야만 그것이 진정한 개혁이 돼서 완성돼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노사정위가 보여준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계속 살려나간다면 한국형 노동개혁의 좋은 모델을 만들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오찬에는 김대환 노사정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안종범 경제수석과 김현숙 고용복지수석이 각각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