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Vanesa L. Machuca / Facebook
운행 중 발견한 유기견을 구조하기 위해 열차를 세운 칠레 기관사의 이야기가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8일 페루 언론 엘코메르시오(el comercio)에 따르면 칠레 로스빌로스의 승강장에서 열차를 세운 기관사는 선로에 있는 유기견을 발견하고 구조 작전을 펼쳤다.
유기견이 다칠까 염려해 일정 거리를 두고 정차한 열차에 유기견은 영문을 모른다는 듯 멀뚱히 서있었고, 기관사는 유기견이 혹시 놀랄 새라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다행히도 유기견이 기관사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면서 승강장에 있던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한다.
이 영상은 승강장에 있던 한 여성이 촬영 한 뒤 페이스북에 게재하면서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한편 로스빌로스는 지난 16일 지진 피해를 크게 입었으며 이 영상은 지진 발생 전에 촬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Acabamos de presenciar esto con Diego Rodríguez! El chofer paralizó el tren, bajó al andén y rescató al perrito ❤️ después cuando llegamos a la estación dijo: "lo siento por el retraso pero no podía matar a un perro" que bello!! Aplaudimos :)Síganme en twitter! @rarezasdevaneza
Posted by Vanesa L. Machuca on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