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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야동' 보려 도지코인 샀다가 '15억' 번 투자자의 인증샷

'야동'을 보기 위해 사뒀던 53만원어치 도지코인이 15억원을 넘겼다는 투자자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5년 전 '해외 야동' 결제를 위해 구입했던 53만 원어치 도지코인이 떡상해 무려 15억 원을 벌었다는 투자자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그가 도지코인을 구입할 당시 시세는 개당 0.12원이었다. 


투자자 A씨는 1일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에는 "도지 로또 터졌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5년 전 해외 야동 결제하려고 산 건데 로또 터졌다"며 수익 인증샷도 함께 공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동거는 처음이라'


이에 따르면 A씨는 당시 53만 2,583원 어치의 도지코인을 구매했다. 개당 매수 평균가는 0.12원으로 그가 보유한 도지코인은 443만여 개에 달한다. 


5년이 지난 지금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A씨의 수익 또한 크게 늘었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도지코인의 평가금액은 전날(31일) 기준 15억 9,331만 원이다. 수익률은 약 3천%에 달한다. 


인사이트빗썸 


1일 오전 9시 57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도지코인이 개당 38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A씨가 보유한 도지코인의 가치는 약 17억 1,048만 원이다. 하루 만에 2억여 원이 또 늘어난 셈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이며 그가 언제 수익을 실현할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1일 오전 비트코인 등을 포함한 주요 가상화폐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9% 상승해 개당 3만 6,765.31 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도 24시간 전과 비교해 각각 7.05%, 6.3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