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정승제사생팬'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EBS, 이투스 소속 유명 수학강사 정승제를 향한 팬심 하나만으로 4년째 '덕질'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유튜버가 있다.
채널명부터 '정승제사생팬'으로 만들어 정승제를 향한 '찐사랑'을 뽐낸 그는 정승제 본인보다도 먼저 유튜브 실버버튼까지 받았다.
최근 '정승제사생팬'의 유튜브 채널에는 "실버버튼 받았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시작부터 정승제를 향한 해당 유튜버의 애정이 느껴진다.

YouTube '정승제사생팬'
그의 침실 벽에는 정승제의 사진이 빼곡히 붙어 있는데, 학창시절부터 최근 모습까지 시기별로 정리돼 있다.
나아가 그는 정승제가 강의 중 남긴 발언을 토대로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정승제가 '임연수'가 맛있다고 하자 임연수를 구워 인증하는 모습도 보였다.
4년 전 채널을 개설한 '정승제사생팬'은 오직 꾸준함과 정승제를 향한 팬심 하나 만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그는 정승제가 강의 중 한 발언, 조언, 수학 노하우 등을 직접 영상으로 만들어 왔다.
YouTube '정승제사생팬'
이런 꾸준함 덕분인지 그의 채널 구독자는 벌써 12만 명을 돌파했다. 실제 정승제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에야 10만 명을 달성했다.
구독자가 오히려 정승제보다 '정승제사생팬'이 더 많다. 팬이 팬심 하나만으로 원조를 이긴 것이다.
이처럼 '정승제사생팬'의 뜨거운 팬심을 인정한 누리꾼들은 "정승제를 향한 그의 애정은 10대들의 아이돌 사랑보다 더 뜨거워 보인다"며 엄지를 치켜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