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서울시, 여름방학에 서울시청·소방재난본부서 알바할 대학생 300명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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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은 커녕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쉽지 않은 요즘, 서울시가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30일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인원은 서울시청과 산하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투자출연기관,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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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선발은 일반선발과 특별선발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선발 210명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선발 90명은 공고일(5월 31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별선발 90명이 추첨을 통해 우선 선발되고, 이후 특별선발 신청자 중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 중에서 다시 1차 선발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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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선발 후 증빙서류 확인절차까지 마치면 선발이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부서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희망 근무지, 전공, 거주지 등을 모두 고려해 근무할 곳을 정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내일(31일)부터 6월 4일까지며, 서울특별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선발자 발표는 6월 10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