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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서 여성 속옷만 훔친 20대 변태男 구속

지난 21일 대전중부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여성의 속옷을 훔쳐 나오다 발각되자 주인에게 부상을 입힌 김모(25)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상습적으로 여성 속옷만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1일 대전중부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여성의 속옷을 훔쳐 나오다 발각되자 주인에게 부상을 입힌 김모(25)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8월 27일 김씨는 대전 중구의 한 빌라에 들어가 여성의 속옷을 훔쳐 달아나다가 현관 앞에서 집 주인 A(26)씨와 마주쳤다.

 

A씨가 그의 가방끈을 붙잡고 늘어지자, 김씨는 그녀를 10m 가량 끌고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최근 두 달 동안 여성 속옷이 널린 집만 노리며 9차례에 걸쳐 속옷 29정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김씨는 이전에도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조사과정에서 "여성 속옷이 좋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