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캐릭터 '울버린' 빼닮은 원숭이 발견 (사진)

via Lessy Sebastian/HotSpot Media

만화 속 캐릭터 '울버린'(Wolverine)을 닮은 원숭이가 발견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프리카 콩고에서 발견한 신비로운 원숭이를 소개했다.

사진 속 원숭이는 마치 만화 캐릭터 울버린처럼 팔과 다리에 노란색과 청색 빛이 감도는 검은 색을 띠고 있다.

만화 '엑스맨'에 등장하는 울버린을 꼭 빼닮은 원숭이는 외모에서부터 남다른 '위엄'을 자랑한다.

화려한 노란색과 청색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마치 만화 속 캐릭터인 울버린을 연상케 한다.

영화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끈 '엑스맨'에 등장하는 울버린은 영화배우 휴 잭맨이 출연해 국내에도 유명하다. 

via 20세기 폭스

울버린은 주먹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튀어나오고 상처를 입어도 곧바로 회복하는 등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는 돌연변이 캐릭터다.

울버린을 닮은 원숭이의 존재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열광하고 있다.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신의 사진작가인 레시 세바스티앙(Lessy Sebastian)이다.

레시는 "우연히 원숭이를 발견했는데 근처에서 혼자서 조용히 무언가 열심히 먹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