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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완전히 침수됐는데 음식 기다리는 고객 위해 물바다 헤치는 배달 기사 (영상)

폭우가 쏟아져 오토바이가 넘어졌는데도 배달기사가 배달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폭우가 쏟아져 도심이 물바다가 됐는데도 배달을 하는 배달 기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에는 침수 지역에서 음식을 배달 중인 베트남 배달 기사의 사진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배달 기사는 무릎 위까지 차오른 비를 헤치는 모습이다.


이미 거센 물살 때문에 오토바이가 넘어진 상태로 당장이라도 급류에 휩쓸릴 듯 위태로워 보인다.


인사이트yan


배달 기사는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계속 넘어지는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달을 포기할 법도 했지만, 음식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물바다를 헤쳐가는 배달 기사 모습을 본 시민들은 그를 돕기 위해 물바다로 향했다.


시민들은 온몸으로 비를 다 맞으면서 배달 기사의 오토바이를 함께 들었다.


다행히 배달 기사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고객을 위하는 배달 기사와 그를 돕기 위해 희생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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