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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 뽑겠다며 '비싼 전복'만 싹쓸이 해 '뷔페 민폐녀' 등극한 중국 여성

뷔페에서 수 백 개의 전복을 싹쓸이하는 한 중국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bastillepos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다양한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


뷔페에 갈 때마다 본전을 뽑겠다며 평소 먹기 힘든 비싼 음식들만 공약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종종 비싼 음식을 먹기 위해 질서를 무시한 채 자신의 배만 채우려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공개될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곤 한다.


최근 중국의 한 뷔페에서 또다시 본전을 뽑겠다며 혼자 전복을 싹쓸이한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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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해산물 뷔페에서 전복 수 백 개를 혼자 싹쓸이해 자신의 테이블로 가져와 먹는 여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토요일 중국 허베이성의 한 해산물 뷔페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뷔페는 1인당 118위안(한화 약 2만 634원)을 내고 해산물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문제의 여성은 이곳에서 본전을 뽑겠다며 자신의 테이블에 전복 수 백 개를 싹쓸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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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이 가져온 전복들을 손으로 까서 먹었다. 놀란 뷔페 주인이 "고객님. 다른 음식들도 무제한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복 다 드실 수 있으시겠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그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전복을 먹기만 했다.


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은 채 전복을 싹쓸이한 여성을 비난하고 있다.


한편 중국인들이 뷔페에서 비매너 행동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한 뷔페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새우를 무리하게 퍼 나르는 영상을 공개돼 전 세계인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