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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야구선수 몽땅 만날 수 있는 'KBO 올스타전'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열리지 못한 KBO리그 올스타전이 2년 만에 개최된다.

인사이트Instagram ' dongten_'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열리지 못한 KBO리그 올스타전이 2년 만에 개최된다.


25일 MK 스포츠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7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올스타전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BO 10개 구단은 지난 21일 포지션별 올스타 팬 투표 추천 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KBO는 다음 달부터 KBO 공식 홈페이지와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 '쏠(SOL)'을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Twitter 'parang0402'


고척스카이돔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2016시즌 이후 5년 만이다.


KBO가 고척스카이돔을 개최 장소로 정한 건 도쿄 올림픽 일정 때문이다. 올림픽 대표팀이 오는 7월 26일 일본 출국 전까지 고척스카이돔에 훈련 캠프를 차리는 가운데, 올스타 선정이 유력한 대다수 대표팀 선수단의 이동 편의 등을 고려한 것이다.


아직 올스타전 경기 진행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이전처럼 팬 투표로 선발된 드림-나눔 올스타 간 맞대결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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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KBO는 다음 달 중으로 관중 입장 등 올스타전 관련 세부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KBO는 원년 시즌인 198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올스타전을 개최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개막이 한 달 넘게 늦춰지면서 올스타전을 취소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드림-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선정 선수들에게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를 각각 수여하는 것으로 올스타의 명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