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파이에게 전기 '나락' 보내고 입대시키자며 뒷담 카톡 보냈던 니갸르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머니게임 방송 종료 이후에도 참가자들 간 폭로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녹취록을 공개한 파이를 향해 '고소'를 선언했던 니갸르가 파이에게 논리왕 전기 뒷담 카톡을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26일 오전 2시 30분 께 파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안녕하세요. 파이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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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에는 카톡 대화 캡쳐본 여러장이 첨부됐다. 대화 상대는 파이와 니갸르.


지난 2일 니갸르는 파이에게 "나 XX 잘 되는 꼴 못봐. 걔가 지금 머니게임 50 몇 만 찍는 모습 꼴도 보기 싫다"는 내용을 담은 카톡을 보냈다. XX는 머니게임 참가자 전기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니갸르는 "나 X나 열심히 준비 할거야. 군대 보내야지 걔"라고 말했다. 전기를 '나락'으로 보낼 폭로 방송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공개된 카톡 내용을 보면 파이와 니갸르 두 사람이 함께 전기를 '나락'으로 보내 궁극적으로는 '군 입대'를 택하게 끔 하겠다는 전략을 짰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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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이가 "진짜 현타온다. 악플러 X끼들 때문에 X나 스트레스 받는 것도 모자라서"라고 말하자 니갸르는 "그냥 무시해 우리가 뒤집어보면 된다. 머니게임 때도 그랬으니"라고 파이를 위로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카톡으로 전기 뿐만 아니라 다른 머니게임 참가자들을 향해 "X나 역겹다" 등 뒷담화를 하기도 했다.


파이는 니갸르와의 카톡 대화 캡쳐본을 공개하며 "배신자로 몰아가시는거 잘봤다"고 말했다.


이는 니갸르가 파이를 향해 '고소'를 선언한 것을 두고 하는 말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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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4일 파이가 해명 방송서 니갸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 뿐만 아니라 파이는 니갸르가 머니게임 상금을 N분의 1 하는 것에 동의했으면서 이제와서 여성 멤버들을 까는 걸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저격했다.


그러자 방송 직후 니갸르는 "나는 통화 내용을 녹음하지 않았다"라며 "파이가 녹음을 해서 폭로를 했던 건데, 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선포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파이도 니갸르와의 카톡 대화를 공개하며 니갸르가 '정치질'을 하고 다른 참가자(전기)의 욕을 전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파이는 "저는 떳떳하다. 카톡 풀버전도 올려드릴 생각이다"라며 니갸르를 향해 "비난을 받자마자 자기가 살기 위해 누군가를 저격해버리고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을 못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파이는 "제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끝까지 책임 지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