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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0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만에 700명대로 올라서면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는 양상이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70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684명, 해외 유입은 2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7,6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7명, 부산 16명, 대구 27명, 인천 11명, 광주 21명, 대전 15명, 울산 7명, 경기 132명, 강원 20명, 충북 8명, 충남 20명, 전북 5명, 전남 7명, 경북 11명, 경남 13명, 제주 1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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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으로, 하루 평균 597명꼴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의 감염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57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의 온천탕과 관련해 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5명으로 불어났고, 강원 춘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울산에서는 댄스학원·콜라텍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2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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