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진짜 장난 아니었다"···리오 퍼디난드가 말하는 손흥민이 '리그 베스트'인 이유

리오 퍼디난드가 손흥민은 올 시즌 EPL 리그 베스트에 뽑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리오 퍼디난드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장장 9개월간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20-21시즌 대장정이 끝이 났다.


이 시즌 동안 한국의 유일한 EPL 리거였던 손흥민은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냈다. 무려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5-10 클럽에 가입했다.


그래서 사상 최초로 리그 베스트 11 선정도 점쳐진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잉글랜드 특유의 '잉글리시 프리미엄' 때문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에게 자리를 내줄 수도 있어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에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나섰(?)다. 그는 손흥민이 리그 베스트에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은 논쟁의 여지조차 없이 올시즌 베스트 11이다"라고 말했다.


"장난 아니었다"라는 말로 그 이유를 축약했다. 17골 10어시스트는 믿기지 않는 기록이라며 "올해의 팀에 그를 고려하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가 올시즌 베스트 공격수 3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한꺼번에 하는 건 그렇게 흔하게 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올시즌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한꺼번에 한 선수는 딱 세명이다. 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뿐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가 유일하다. '올타임넘버원' 메시도 올해 기록하지 못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로멜루 루카쿠(인테르)와 헨리크 미키타리안(AS 로마)가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유일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는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 리옹)가 유일하게 달성했다. 차기 축신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도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