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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서 쫓겨난 수아레스, 아틀레티코에 '리그 우승' 안기고 감격의 눈물

바르셀로나서 내쫓긴 루이스 수아레스가 복수에 성공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바르셀로나서 내쫓긴 루이스 수아레스가 복수에 성공했다.


바르사를 제치고 새 둥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7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겼다. 그는 리그에서만 21골을 넣으며 우승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23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는 바야돌리드와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86점이 된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84점)를 2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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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골은 비야돌리드가 넣었다. 전반 18분, 마르쿠스의 패스를 받은 플라노가 일대일 득점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12분 아틀레티코의 코레아가 수비수를 모두 제치고 동점골을 넣더니 이어 22분, 수아레스가 상대의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채 역전 골을 넣었다.


이 골로 아틀레티코는 구단 통산 11번째이자 2013-14시즌 이후 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우승을 확정한 이후 오열하며 감격에 겨워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내가 겪어야 했던 상황, 내가 무시당했던 방식은 힘들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나를 위해 문을 열어주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멋진 한 해를 보냈다. 어려움에도 봉착했지만, 우리는 가장 한결같은 팀이었고, 결국은 챔피언이 됐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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