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직원 갑질 논란에 재조명된 '회사원A'네 복지 수준

Instagram 'calarygirl_a'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자신의 회사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하고 막말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대도서관이 사과한 가운데, 유튜버 회사원A의 회사 복지 수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회사원A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PD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해당 채용 공고에는 "대표가 혼자 있고 싶으므로 저녁 회식 창사 이래 없음, 자율복장, '님' 호칭 문화" 등이 적혀 있어 회사 문화가 자유로움을 알 수 있다.

또 사원 복지란에는 "이사 시 보증금 5천만 원 지원, 연계 부동산 이용 시 중개료 무료, 지정 미용실에서 헤어 미용비 무료, 화장품 제공"이라고 명시돼있다.

YouTube '회사원A'

회사원들에게 가장 민감할 수 있는 '야근'과 '휴가'에 관한 내용도 훌륭하다.

야근에 관해서는 "권장 안 함.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서 잠을 자거나 멍을 때리는 한이 있더라도 일 안 하고 조금이라도 쉬는 걸 권장"이라고 쓰여 있다.

더불어 야근하려면 허락을 받아야 하며, 부득이 야근을 하게 된다면 야근 수당, 심야 근무 시간 수당을 잘 챙겨 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Instagram 'calarygirl_a'

휴가는 마감에 지장 없는 한 전날이든 당일이든 쓰고 싶을 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고 안내돼있다.

이 같은 회사의 좋은 복지 덕분일까 지난 2020년 회사원A네 퇴사자는 한 명도 없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은 "복지가 엄청나네요. 이직 준비합니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회사원A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뷰티 콘텐츠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현재 그는 약 11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YouTube '회사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