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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처럼 소중하게 키우던 반려견을 도둑맞은 주인이 페이스북에 호소의 글과 사진을 올린 뒤 4일만에 멍멍이를 되찾았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북웨일즈에 사는 30살 사진작가 타쉬 존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타쉬 존스는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최근 '벼룩 시장(car boot sale)'에서 물건을 흥정하고 있었다.
영국에서는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자동차 트렁크(boot)에 넣어서 싼 가격에 판매하는 벼룩시장 문화가 활발하다.
문제는 타쉬와 가족들이 생후 15주 시추인 반려견 앨리스(Alice)를 데리고 갔는데 그곳에서 10여명의 남자들이 강아지를 납치한 것이다.
이들은 반려견을 훔쳐서 판매하는 일당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범인들의 행적을 추적할 수 없었다.
타쉬는 고민 끝에 페이스북에 '앨리스를 집으로 보내주세요(Bring Alice Home)'라는 캠페인은 전개해 누리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4일만에 앨리스가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도둑들이 겁을 먹고 반려견들 돌려준 것이다.
타쉬가 올린 글과 사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좋아요 수천건과 수백여건이 공유되면서 큰 이슈를 끌었기 때문이다.
앨리스의 가족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