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KBS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한이가 5천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율곡 이이를 보고 '훈장님'을 떠올렸다.
20일 KBS2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부산으로 기차 여행을 떠난 삼둥이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에게 "간식차가 오면 먹을 것을 사먹으라"며 고사리같은 손에 5천원을 쥐어줬다.
5천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율곡 이이'의 초상화를 본 대한이는 예절교육을 받았던 훈장님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대한이는 간식을 사먹기는 커녕 오히려 5천원을 잃어버렸다. 바람이 나오는 틀 안에 아빠가 준 5천원을 넣어 버린 것이다.
다행히도 송일국은 돈을 꺼냈고, 대한이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순수한 대한이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연신 '아들바보' 미소를 지었다.
via KBS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