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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교통사고' 많이 내 자동차 1대로 '보험료 600만원' 냈던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되자 그의 보험료 발언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SBS '드라이브 클럽'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6년 리지는 SBS '드라이브 클럽'에 출연해 자신이 보험료를 공개했다.


당시 리지는 "자동차 사고 경력이 많아서 할증이 붙었다"며 자신의 보험료를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차 한 대로 리지는 600만원가량을 보험비로 내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드라이브 클럽'


이후 주행거리 특약 할인에 들게 되면 연간 주행거리가 일정 미만일 경우 보험료를 일부 돌려받는다는 설명에 리지는 "4년 동안 탔는데 1만 7천 km도 안 탔다"고 다소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 달에 400km도 안 탔을뿐더러 사고를 많이 내 보험료를 무려 600만원을 낼 정도로 초보운전 티를 낸 리지의 설명에 당시 누리꾼은 "정말 초보운전인 듯", "시내 주행만 가끔 했나 보다", "운전 진짜 조심히 하셔야 될 듯" 등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5년 만에 이러한 시청자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리지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전날 오후 10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인사이트SBS '드라이브 클럽'


인사이트Instagram 'luvlyzzy'


사고 당시 리지는 혼자 타고 있었으며 택시에도 운전자 외에 승객은 없었고 가벼운 접촉사고 수준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리지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와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리지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알려진 뒤 리지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배우 본인도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luvlyz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