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내가 탄 택시에 엄마가 운전기사로 앉아 있다면?" (영상)

via SHOWBOX / Youtube

 

택시에 올랐을 때 엄마가 운전기사로 앉아 있다면 어떨까? 

 

지난 14일 '쇼 박스'(SHOWBOX)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백 택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제 막 엄마가 된 딸,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택시를 탑승하면서 시작된다. 

 

초보 엄마가 택시에 탑승하자 라디오에서 이제는 할머니가 된 그녀의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고백이 흘러나온다.

 

곧 택시기사가 내리고 엄마가 운전대에 오르자 당황해하던 딸은 어색하고 쑥스러워 평소에 하지 못한 말을 서로에게 전한다. 

 

초보 엄마가 된 딸이 먼저 "아기 보는 거 힘든데 같이 있어 줬잖아"며 "나도 그렇게 키웠을 거잖아, 그래서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하자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난 이 세상에 너밖에 없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딸과 엄마를 비롯해 고백을 통해 서로가 가슴에 담아놓은 따뜻한 진심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현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via SHOWBOX / Youtube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