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억울했던 것 다 폭로하겠다"···파이가 엿새째 쏟아지는 악플에 오열하며 한 말

인사이트afreeca TV 'BJ파이♥'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웹 예능 '머니 게임'의 탈락자 파이가 잇따르는 논란에 참여하고 있던 e-스포츠 대회에서 자진 하차했다.


최근 전기와 갈등설에 이어 우승자와 상금을 나눠가진 것까지 논란이 되면서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파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게임을 하다 돌연 코드컵에서 하차하겠다고 했다.


그는 팀원과 통화 도중 "내가 사정이 있어 스크림을 못할 것 같다. 대타는 이미 구해놨다고 하니까 그분과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어쨌든 빠르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afreeca TV 'BJ파이♥'


이어 "그동안 민폐 끼쳐 미안했다. 대회에 나왔으면 안 됐는데, 미안하다"며 계속 고개를 숙였다. 우는 듯 흐느끼기도 했다.


최근 잇따르는 논란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그는 "저도 그동안 정말 참고, 억울한 부분이 많았다"며 "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얘가 왜 이렇게까지 할까, 그냥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당분간 방송을 쉬면서 (억울했던 부분에 대해) 정리 잘하고 돌아오겠다. 제가 일하는 것, 대회에 참여하는 것까지 욕을 먹으면서, 그럴 정도로 제가 잘못을 저지르진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를 당하더라도 제가 억울했던 건 다 풀고 가겠다. 코드컵이 끝나고 할일이 많아 억울해도 참았는데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인사이트afreeca TV 'BJ파이♥'


인사이트YouTube '진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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