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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편 바람피울까 불안해 팬티에 '얼굴' 새겨넣은 아내

남편이 너무 잘생긴 탓에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울까 두려웠던 아내는 남편의 팬티에 자신의 얼굴을 새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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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잘생긴 남편을 둔 탓에 매일 불안에 떨어야(?) 했던 한 여성.


그는 얼마 전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겼다가 이제는 남편이 늦게 들어와도 안심하고 발 뻗고 잘 수 있게 됐다.


이 여성은 자신만 알기는 아깝다며 남편의 바람기 100% 잡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자이자이뉴스는 최근 일본의 한 여성이 공개한 남편 또는 남자친구 바람기 잡는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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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 A씨는 남편이 너무 잘생겨 혹시나 다른 여자가 넘보진 않을까 늘 불안해했다.


더구나 A씨의 남편은 표현에 적극적인 A씨와는 달리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었던 탓에 그의 불안감은 점점 커졌다.


특히 남편은 평소 주변 사람들로부터 '순진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혹여나 나쁜 여자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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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A씨는 '바람을 피우다 보면 분명 잠자리도 하게 될 텐데 그렇다면 이 남자가 내 것이라는 표시를 남겨야겠지'라는 생각으로 남편의 팬티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기로 했다.


그는 검색을 통해 고객이 디자인한 그대로 속옷을 제작해주는 사이트를 발견했고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팬티 전체에 바둑판처럼 얼굴이 새겨진 팬티,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얼굴을 새겨넣은 팬티, 남편의 '그 부위'를 손으로 감싸 안은 듯한 디자인에 'A꺼'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팬티 등 다양했다. 이를 본 남편은 기겁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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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사연과 팬티 디자인을 본 누리꾼들은 "창피해서라도 바람 안 피울 듯", "나라면 귀여워서 입어줄 것 같다", "대체 남편이 얼마나 잘생겼길래 저렇게까지 할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아무리 불안해도 이건 아닌 듯", "나라면 아무리 아내라도 진짜 이상하게 볼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많았다.


혹시 남자친구가 너무 잘생겨 불안하다면 A씨처럼 자신의 얼굴을 새겨 넣은 '셀카 팬티'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