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이끈 히딩크 감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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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2002년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75) 퀴라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한국 시간) 다수 네덜란드 언론은 히딩크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코로나19에서 회복 중이며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현 FC바르셀로나 B팀 단장이 대신해 퀴라소의 2022 카타르월드컵 북중미 예선을 지휘한다.


앞서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네덜란드령 소국인 퀴라소 대표팀 감독과 기술위원장 직을 동시에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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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은 특유의 리더쉽으로 약팀 퀴라소를 단숨에 강호로 만드는 등 선전하고 있다.


현재 퀴라소는 월드컵 1차 예선에서 세인트빈센트 크레나딘과 쿠바를 모두 잡아내며 조 선두에 오른 상태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탄탄대로를 밟고 있던 퀴라소인 만큼 히딩크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매우 뼈아프다.


히딩크 감독은 당분간 코로나19 회복에 전념하며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박항서 감독과 히딩크 감독 / 베트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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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히딩크 감독의 요청에 따라 클루이베르트 단장이 퀴라소를 대신 이끌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도 클루이베르트의 퀴라소행을 승인했다.


이미 클루이베르트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퀴라소 감독을 수행한 바 있다.


퀴라소 축구협회 측은 "히딩크 감독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 팀을 이끌 클루이베르트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02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명장이다. 


이 밖에도 PSV 에인트호번, 첼시, 레알 마드리드, 러시아, 중국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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