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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도 혹시 손님 찾아올까 비 쫄딱 맞으면서도 장사 못 접은 노점상 아저씨

쏟아지는 폭우에도 장사를 포기하지 않고 포장마치를 끝까지 지키며 손님을 기다리는 노점상 아저씨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Weibo '燃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갑자기 불어닥친 비바람에도 혹시나 손님이 한 사람이라도 올까 장사를 접지 못하는 노점상의 영상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연신문은 폭우와 바람이 들이치는 대도 끝까지 포장마차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점상 주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4일 중국 우한의 한 거리에서 포착됐다. 당시 우한에는 회오리바람을 동반한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거리에서 노점상을 하던 이 남성은 갑자기 쏟아진 비에 당황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燃新闻'


하지만 그는 포장마차를 철수하지 않았다. 혹시나 손님이 한 사람이라도 더 올까 싶어 쉽게 장사를 접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버티려 할수록 비바람은 더욱 거세졌다. 바람까지 거세져 포장마차가 무너지려고 했다.


그런데도 이 남성은 끝까지 장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손으로 무너져 가는 포장마차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燃新闻' 


거세게 내리치는 비바람에 섞인 눈물을 닦으며 끝까지 버티려 하는 노점상 주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쏟아지는 폭우에도 장사를 포기하지 않는 노점상 주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역시 먹고사는 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악천후에도 쉽게 장사를 포기하지 못하는 아저씨가 너무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Weibo '燃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