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신지예, 문재인 정부 향해 "곧 돌아가시거든요" 데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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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신 대표의 발언은 지난 14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 '민심쇼 시즌2' 6회차 방송에서 나왔다.


이날 방송에는 신 대표와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BJ 테이버가 진행을 맡았다.


세 사람은 모병제와 남녀평등 복무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저출산 문제'가 화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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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부동산을 꼽았다. 그는 주변 지인들의 사례를 들며 "아이 낳는 걸 미루는 친구들이 집값 내기도 버거운데 아이까지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BJ 테이버 역시 우리나라의 부동산 문제가 심각하다며 가계부채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와중에 집값이 떨어지면 빚을 낸 서민계층은 빚쟁이가 되고 경제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


신 대표도 최근 재건축 공공개발로 선정된 흑석동의 아파트 가격이 13억으로 나온 것을 언급하며 "그냥 재개발도 아니고 공공재개발로 그 가격에 나왔는데 어떤 청년이 그걸 사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집값을 터무니없이 올려놓고 있는 이 형국에 청년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 없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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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가 "(집값을 올린) 장본인을 현 정부로 말씀하시는 거냐"고 묻자 신 대표는 망설임 없이 "그럼요"라고 답했다.


테이버는 "하여튼 현 정부일 수도 있고, 서울시의 정책일 수도 있다"며 "저는 그냥 공급을 안 하신 분들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대표가 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자 테이버도 공감하며 "아니 솔직히 연륜이 있으신데 왜 장기적으로 못 보시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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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신 대표는 "왜냐하면 조금 있으면 돌아가시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테이버는 양손을 번쩍 들고 "잘못했습니다"를 연발하며 "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어필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한편 신 대표는 지난달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0.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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