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900m에 사는 온몸 새까만 초희귀 '거대 심해어'의 소름 돋는 비주얼

인사이트Crystal Cove State Par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몸 길이가 45cm에 달하는 희귀 심해어가 발견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수심 900m 아래 살고 있는 초롱아귀 어종의 심해어 '퍼시픽 풋볼피시(Pacific footballfish)'가 해변가로 떠밀려 왔다고 보도했다.


안타깝게도 심해어는 죽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해어를 최초 발견한 미국 크리스탈코브주립공원(Crystal Cove State Park) 측은 지난 7일 공원 내 해양보호구역에서 온전한 상태의 심해어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Crystal Cove State Park


공원 측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커다란 입을 한껏 벌린 채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죽어 있는 새까만 물고기가 담겨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물고기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온열대 해역의 수심 900m 깊은 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초롱아귀(Himantolophus sagamius)로 몸 전체가 자흑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물고기들과 달리 머리에 독특한 촉수를 가지고 있는데, 이 발광촉수는 암컷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초롱불처럼 빛을 뿜어 어두운 심해에서도 먹이를 유인해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측은 "온전한 형태의 초롱아귀를 보는 일은 극히 드물다"며 "발견된 사체는 연구 및 교육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Crystal Cove Sta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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