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무도'서 나온 '공양탑 가는길' 정비 모금액, 하루만에 달성

via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하하와 함께 '다카시마 섬'을 방문했던 한국 홍보 전문가가 서경덕 교수가 '다카시마 공양탑' 길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19일 서경덕 교수가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모금)을 하고 있는 '유캔스타트'(ucanstart)의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 정비한다>라는 프로젝트는 원래 목표금액이었던 1천 만원을 넘은 1천 1백 만원 가량의 금액을 달성한 상태다.

 

앞서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MBC '무한도전'에 나온 일본 다카시마의 공양탑에 가는 길을 누구나 찾아가기 쉽도록 재정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방송에 나왔던 것처럼 공양탑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허리를 90도로 꺾고 지나가야만 하는 좁은 길들로만 되어 있었다"며 재정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로 모인 후원금은 길을 정비하는 인력의 비용과 안내판 설치, 수풀 정리에 필요한 물품 등에 쓰이며, 모금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늘(19일) 서경덕은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루도 안돼서 목표액인 천만 원이 다 모일 수 있는거죠?"라고 놀라워 하며 소식을 전파하고, 모금에 참여해준 누리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via ucanstart

via 서경덕 / Facebook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