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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으로 패드립 날린 '한국인' 인스타 스토리에 박제한 '손흥민 동료' 라멜라

손흥민의 동료 에릭 라멜라가 SNS로 욕설을 보내온 한국인을 공개 저격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손흥민의 동료 에릭 라멜라가 SNS로 욕설을 보내온 한국인을 공개 저격했다.


11일(한국 시간) 라멜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한국 남성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여러 건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영어로 "라멜라 XXXX. 너의 가족도 XXXX"라는 심한 욕설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라멜라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괜찮다. 내 가족은 아니다"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나온다.


인사이트Instagram 'eriklamela'


라멜라에 대한 국내 비난 여론은 지난 8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이후 심해졌다.


이날 교체로 출전한 라멜라는 팀이 1 대 3으로 뒤진 후반 라보나킥 패스를 해 구설에 올랐다.


더구나 그는 앞선 경기에서도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고 욕심을 부리다 실책한 적이 여러 번 있어 국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날 팀이 0 대 1로 뒤진 전반 25분 시즌 17호 골을 기록해 '레전드' 차범근(17골)과 함께 한국인 유럽 5대 리그 한 시즌 최다 골을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