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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션 "내년 3월 어린이 재활병원 개원, 기적이다"

'기부천사' 션이 철인 3종 경기 현장 사진과 함께 내년 3월 어린이 재활 병원이 개원한다는 기적같은 소식을 전했다.

via 션 인스타그램

 

지누션의 션이 우리나라 첫 번째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소식을 전했다.

 

18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m 당 1000원씩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총 51,500m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고 5,150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드린다"는 글과 함께 철인 3종 경기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션은 올해로 3회를 맞은 '은총이와 함께 하는 철인 3종 경기'에 대해 "2011년 은총이를 위해 시작한 경기가 이제는 장애를 가진 100만 명의 은총이를 위한 한 걸음이 되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은총이는 6가지 희귀난치병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기적처럼 올해 13살 생일을 맞았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각종 마라톤 대회와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션은 "철인 3종 경기와 함께 시작했던 우리나라 첫 번째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이 드디어 내년 3월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게 바로 기적이다"는 짧은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션은 평소에도 아내 정혜영과 함께 결혼기념일과 자녀들의 생일에 맞춰 뜻깊은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