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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개그맨이야"···11년만에 드디어 '희극인'이라 고백한 이광수

예능에서 활약 중인 이광수가 드디어 11년만에 자신이 본업이 개그맨이라고 인정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끈 이광수. 이광수가 드디어 본인 스스로 본업이 개그맨이라고 인정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방송국에 가면'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가장 첫 번째로 '정글의 법칙' 스케줄을 소화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있는 여기가 정글이다. 우리도 치열하게 살잖냐. 석진이 형 봐라. 얼마나 치열하게 사냐. 옷 다 뜯어지고 난리다"라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런닝맨'


이에 김종국도 "도대체 몇 개를 덧댄 거야"라며 그의 의상을 지적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이게 패션이야. 패션의 끝은 빈티지야"라고 했다.


김종국은 "형은 빈티지가 아니라 빈티야"라고 혹평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멤버들은 이광수의 의상도 지적했다. 이때 자신의 옷과 똑같은 브랜드라는 것을 발견한 양세찬은 이광수의 의상을 짝퉁이라 몰아갔다. 


김종국은 "야 개그맨들은 절대 짝퉁 안 입어"라고 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그러자 이광수는  "나도 개그맨이에요. 나도 진짜야"라고 했다. 이광수의 이같은 갑작스러운 고백에 멤버들을 폭소를 터트렸다.


이광수의 선언에 김종국은 "드디어 인정하는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드디어 인정했구나", "역사적인 순간이다", "개그맨 아니었나", "너무 웃긴다"등의 반응을 보인다.


한편 이광수는 얼마 전 부상으로 인해 11년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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