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에게 '낭심' 두 번 맞고 분노해 결국 판정승으로 UFC 3연승 기록 세운 박준용 (영상)

인사이트YouTube 'UFC Vega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이언 터틀' 박준용(30, 코리안탑팀)이 UFC 3연승을 거뒀다.


특히 그는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낭심을 두 차례나 맞고도 판정승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는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카드 미들급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박준용은 타폰 은추크위(Tafon Nchukwi, 카메룬/미국)에게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부심 3명 중 2명이 30-25, 29-26으로 박준용의 우세를 선언했다. 나머지 1명만이 28-28로 두 선수에게 똑같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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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은 1라운드에서 은추크위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치고 빠지는 타격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런데 1라운드 막판에서 박준용은 은추크위의 레그킥에 급소인 낭심을 가격당했다. 이에 은추크위는 1점 감점을 받았다.


박준용은 곧바로 급소를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하지만 온몸이 강철이라는 '아이언 터틀'이라는 별명답게 극심한 고통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바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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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은 2라운드에서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또 은추크위에게 로블로를 당했다.


로블로란 상대편 선수의 사타구니를 가격하는 것으로 반칙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분노(?)했는지 박준용은 3라운드에서 은추크위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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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그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후 파운딩 펀치를 퍼부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다. 멋지다", "와 엄청 아팠을 텐데 정신력 대박이다", "자랑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박준용의 3연승을 축하했다.


한편 박준용과 맡붙은 은추크위는 5번의 승리 중 4번 KO승을 기록하며 마이크 타이슨을 연상시킨다는 호평을 받은 신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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