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딛고 국대 선발전 1위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 확정한 심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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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선수 심석희(서울시청)가 2021-22시즌 국가대표 선발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지난 8일부터 오늘(9일)까지 이틀 간 서울 노원구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남녀 종합쇼트트랙 대회 겸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심석희는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국가대표팀 승선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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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는 9일 대회 둘째날 여자 1000m에서 1분28초198초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500m 슈퍼파이널에서는 2분23초344로 4위에 올랐다.


앞서 하루 전인 8일에는 500m에서 43초088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1500m에서는 2분22초057로 3위를 기록했다.


심석희는 1, 2차전 선발전 종합 점수 99점으로 최민정(성남시청)과 동점을 이뤘으나, 2차전 성적 우선 원칙에 따라 심석희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2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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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발목과 허리 통증으로 지난 2019~2020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에 불참하며 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그 뿐만 아니라 심석희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사건 피해자로 조 전 코치와 법정공방을 벌이며 지난 몇 년 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해 1월 서울시청에 입단해 국가대표팀 복귀를 위해 매진해왔다. 그 결과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선발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심석희와 함께 2021~2022시즌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선수는 이번 대회서 종합 2위를 차지한 최민정(성남시청), 3위를 차지한 김지유(경기일반),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이다.


이들과 더불어 6~8위를 차지한 선수들도 예비 엔트리 자격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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