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파더' 머스크 SNL 출연한 뒤 30분만에 30% 떡락한 도지코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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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TV 쇼 출연에 도지코인 가격이 급변하고 했다.


겨우 약 30분만에 코인 가격이 무려 200원가량 주저앉는 참사가 일어났다.


9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기준 도지코인 1개당 680원대에 거래 중이다. 이는 상승 기대감이 모였던 12시 30분께 840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30% 하락한 것이다.


방송 출연 전 급상승하며 844원까지 올랐지만, 채 1시간이 지나지 않아 200원 가량 떨어졌다.


인사이트업비트


도지코인은 전일 오후 10시께 업비트 기준 889원까지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1천원'을 무난히 돌파할 거라는 기대감이 나왔다.  


역대 최고치를 보인 당시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15조원에 달했었다. 최저점에서 샀다면 수익률은 2만 6,000%상당이다. 


5년 내 이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금융상품은 없다. 


도지코인에 이렇게 많은 투자자가 모인 건 머스크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이날 오후 12시 30분(한국 시간) 'SNL'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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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 직전 800원 안팎을 오가던 도지코인의 시세는 방송 이후 600원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갑작스런 가격 변동에 투자자들의 근심은 깊어져 가고 있다. 


다만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할 때마다 가격이 급등했다는 점에서 조금 더 기다리면 분명히 다시 가격을 회복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에 스페인 화가 호안 미로의 '달을 향해 짖는 개'(Dog Barking at the Moon) 사진을 게시하며 "Doge B arking at the Moon"(달은 향해 짖는 도지)라는 글을 남겼다.


'달'은 로켓이 달을 향해 가는 것처럼 암호화폐 시세가 상승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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