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들어와 '무쌍(?)' 찍으며 사실상 손흥민 챔스 탈락시킨 어제(8일)자 라멜라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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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에릭 라멜라가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보여준 처참한 경기력으로 축구 팬들의 뭇매를 받고 있다.


그의 처참한 퍼포먼스로 토트넘은 번번이 기회를 날렸고 결국 패배했다. 손흥민을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볼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


지난 8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치러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이날 손흥민은 멋진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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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체적으로 아쉬운 플레이가 이어졌지만 팬들은 라멜라의 경기력에 특히 좌절했다.


라멜라는 팀이 1대2로 뒤지던 후반 22분 델레 알리와 교체돼 들어와 그라운드를 밟았다.


라멜라는 교체 투입 이후 좀처럼 팀 공격의 중심에 서지 못했다. 결정적인 실수가 계속 나왔고 중요한 공격 포인트를 힘없이 날렸다.


특히 후반 41분,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안으로 파고들던 라멜라는 돌파가 여의치 않자 동료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그런데 라멜라의 선택은 일반적인 패스가 아닌 라보나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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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료 2명을 외면한 채 반대편으로 라보나킥 패스를 한 것. 일반 킥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라보나킥 패스는 여지 없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터치라인 바깥으로 날아가면서 상대에게 공격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 장면뿐만 아니라 라멜라는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도 왼쪽 측면에 비어 있던 손흥민을 향한 패스 대신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가 만회골 기회마저 날려 버렸다.


유효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해 세컨볼 기회도 함께 날려버렸다. 


결국 번번이 공격 기회를 날린 토트넘은 패배했다. 2연승이 끊긴 토트넘은 승점 56(16승8무11패)에 그치며 7위에 머물렀다. 리그 4위 레스터시트(승점 63)와는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해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편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0대1로 뒤지던 전반 25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EPL 17호골이자 시즌 22호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2016-2017시즌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최다골(21골)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차범근 감독이 가지고 있는 리그 단일시즌 내 최다골(17골)과 타이기록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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