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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 둔 40대 용접공, 어버이날 작업하다 추락해 숨져

아내와 7살 난 아들을 둔 40대 용접공이 11미터 높이서 작업을 하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버이날인 오늘(8일), 일곱 살 난 아들을 둔 40대 용접공이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협력업체 노동자인 40대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결국 숨졌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슬하에 일곱 살 난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용접 보조공으로 일하던 A씨는 이날 약 11m 높이의 원유 운반선 탱크에서 작업하던 도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사고가 발생한 후 해당 호선의 작업 전체를 중지한 상태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 왔으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사고 수습 및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