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육상대회 80m 여자 초등부 우승한 '키 작은' 소녀의 달리기 영상

인사이트YouTube 'STN SPORT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전국 여자 초등부 육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11살 소녀의 질주가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안겼다.


그는 함께 결승에 오른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가 월등히 작았음에도 체격 차이를 딛고 압도적 실력을 뽐냈다.


지난 5일 STN SPORTS 유튜브에는 앞서 지난달 예천에서 치러진 '제9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결승전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까지 올라온 여자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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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는 아직 앳된 모습이 가득했다. 초등부 육상 대표라는 타이틀이 없다면 동네 초등학교를 지나가면 볼 법한 영락 없는 초등학생들이었다.


그중에서도 이은서 양은 특히 작았다. 8명 중 작은 순서로만 따지면 2~3번째 정도였다.


육상은 신장과 체격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키가 작은 이양은 다른 장신 선수들에 비해 페널티를 어느 정도 안고 시작하는 거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우려와 달리 이양은 출발 휘슬이 울리자마자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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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를 상쇄할 만한 폭발적인 스피드가 눈길을 끌었다. 다른 선수들이 한 걸음을 내딛을 때 이양은 두~세 걸음을 내디뎠다.


결국 이양은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적인 속도로 선두를 유지하다가 1등을 차지했다. 기록은 11초 76. 그야말로 키 작은 소녀의 반란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이양은 우승자 인터뷰에서 "언니, 오빠들 뛰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달리기를 하게 됐다. 4살부터 꿨던 꿈이다"라며 기뻐했다.


한국 여자 육상계를 빛낼 인재로 자라날 그의 앞날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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