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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번복했다 상욕 먹은 네이버, 일기쓰기 챌린지 재개한다

네이버가 일기를 쓰면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하는 '#오늘일기 챌린지'를 재개한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팀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네이버가 '#오늘일기 챌린지'를 재개한다.


'#오늘일기 챌린지'는 일기를 쓰면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6일 네이버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3일 조기 종료했던 '오늘일기 챌린지'를 24일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새롭게 진행되는 챌린지는 기존처럼 하루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팀


다만 네이버는 챌린지에 도전하는 이용자들이 응모 방법과 과정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벤트 참여와 관련한 세부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세부 방안은 오는 17일 공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3일 치 이벤트(챌린저 조기종료 전)에 참여한 블로거에게 약속한 '1000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일도 20일 앞당겨 오는 7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오늘일기 챌린지'에 보내주셨던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미흡한 준비로 조기종료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블로거분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기록을 독려하기 위한 챌린지의 본래 취지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팀 


앞서 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매일 글을 올린 이용자들에게 네이버 페이 1만 6000원을 지급하는 '오늘일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벤트 시작 3일 만인 지난 3일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어뷰징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챌린지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네이버의 갑작스러운 이벤트 중단에 이용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네이버는 추가 공지를 통해 이벤트 조기 종료에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