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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0명'이라더니 김정은 주변 참석자 전원 마스크 쓴 북한 상황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 당내 핵심 인사를 제외한 인원들은 전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인사이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간 김 위원장이 참석하는 행사가 전원 '노마스크'로 진행됐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5일)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행사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리설주, 이들과 같은 줄에 착석한 고위 인사들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불과 일주일여 전까지만 해도 행사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김 위원장이 청년동맹 제10차 대회 참가자들과 만난 현장 사진에서는 의자에 앉아 있는 김 위원장과 고위 인사들뿐만 아니라 뒤에 서 있는 참석자들도 전부 '노마스크' 상태로 포착됐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한의 코로나 상황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북한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0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WHO가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지난달 15일까지 총 2만 4,542명의 주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