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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마다 '360p' 화질로 자동 설정되는 유튜브 때문에 불편해 미치겠습니다"

유튜브의 업데이트 후 바뀐 기능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유튜브의 업데이트 후 바뀐 기능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는 업데이트를 통해 '동영상 화질 자동 조절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계정마다 자동으로 적용돼 동영상 재생 화질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1080p, 720p 보다 낮은 화질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번거롭게 화질을 다시 높여야 하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저화질로 설정된 영상 / YouTube '1theK (원더케이)'


실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기능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누리꾼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불편해 미치겠다", "난 내 핸드폰이 고장 난 줄 알았다", "이런 건 물어보고 바꿔야 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나는 매번 240p로 나와서 거의 몸에서 사리 나오는 중"이라는 웃지 못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불만이 쌓이고 있음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한 배경으로 누리꾼들은 '서버 문제'를 예상했다.


최근 서버 문제로 인해 오류가 많이 발생했던 만큼, 서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저들의 동영상 화질을 낮춘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었다.


인사이트유튜브


한편 동영상 화질 자동 조절 기능 해제는 '설정-동영상 화질 환경 설정'에서 하면 된다.


기능을 원하지 않을 시 '높은 화질'을 선택하면 이전과 똑같이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와이파이,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원하는 동영상 화질을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