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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중국 비빔밥 PPL 논란에 입 연 송중기···"주연 배우로서 사과"

송중기가 '빈센조'에서 문제가 됐던 중국 비빔밥 PPL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하이스토리 디앤씨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빈센조' 비빔밥 PPL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3일 송중기는 tvN '빈센조' 종영 기념으로 화상 인터뷰를 가지며 여러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PPL 논란 관련 질문을 받자 "이 질문이 안 나오면 서운하죠. 맞습니다"고 운을 뗐다.


송중기는 "주연배우 이런 걸 떠나서, 주연배우만 더 PPL에 관심을 기울이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지극히 배우 입장에서도 같이 상의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빈센조' 


이어 그는 "어쨌든 중간에 우리 드라마에 PPL 논란이 있었는데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그럴수록 더더욱 드라마 내적 완성도를 만드는 데 최고로 많이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외적인 논란이 있었으니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면 내적인 드라마 자체의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신뢰를 얻어보자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날 많이 지배했다. 그래서 오히려 현장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PPL 논란 때문에 실망했던 분들에게 주연 배우로서 사과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도 "제가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나 로고스필름이 아니지만, 그런 부분은 로고스필름에 전화 문의 한 번 해보셔도 좋을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불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하이스토리 디앤씨


지난 3월 '빈센조'는 극중 빈센조(송중기 분)가 중국 브랜드 상품 비빔밥을 먹는 장면으로 시청자의 항의를 샀다.


당시 중국의 한국 문화 공정이 심화되고 있던 시점이라 누리꾼의 분노는 더욱 컸다.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던 제작진은 결국 문제가 된 장면을 티빙과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에서 삭제했다. 


인사이트하이스토리 디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