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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제, 대중 사로잡을 'I Love Contrabass' 앨범 발매

다른 악기에 묻혀 있던 콘트라베이스를 독주 악기의 자리에 올려놓은 아티스트 성민제가 오는 30일 세계 3대 레이블인 소니 뮤직과 함께 5집 앨범 'I love contrabass'를 발매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다른 악기에 묻혀 있던 콘트라베이스를 독주 악기의 자리에 올려놓은 아티스트 성민제가 오는 30일 세계 3대 레이블인 소니 뮤직과 함께 5집 앨범 'I love contrabass'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클래식 명곡들을 콘트라베이스만의 중후한 매력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5집 앨범 'I Love Contrabass'은 아티스트 본인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 앨범은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클래식 명곡들을 콘트라베이스만의 중후한 매력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성민제는 클래식과 재즈,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새로운 레퍼토리의 지평을 열고 있다. 십대에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샹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콩쿠르를 석권했으며, 2009년에는 권위의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을 통해 성공적 데뷔 앨범을 선보였다.


이후 콘트라베이스 한계에 도전한 2집 '언리미티드'를 출시, 2019년에는 콘트라베이스 레퍼토리를 확장하고자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린 등 크라이슬러의 곡이 재탄생한 'Double bass plays Kreisler' 4집 앨범을 발매했다.


피아니스트 임현진과 함께한 이번 앨범에는 바이올린과 첼로처럼 콘트라베이스를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성민제의 고민이 녹아있다.


모든 플레이리스트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비롯하여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드뷔시 달빛 등 익히 잘 알려진 클래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를 콘트라베이스 특유의 저음으로 풀어내며 색다른 편안함을 선사한다.


성민제는 30일 앨범 발매와 더불어 롯데콘서트홀에서 6월 6일 오후 5시 약 80분간 앨범 발매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성민제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실력파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올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연주할 게스트로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유명세를 치른 신동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참여한다. 더블베이스, 바이올린, 피아노 그리고 오케스트라까지 한 무대에서 다양한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