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朴대통령, 유엔무대서 '새마을운동' 세계에 전파한다

via 대한민국 청와대 / Facebook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새마을운동 알리기에 나선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유엔 방문 이틀째인 26일 우리나라와 유엔개발계획(UN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한다.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UNDP 총재, OECD 사무총장, 세계은행 부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과 4∼5개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내년부터 향후 15년간 국제사회 새로운 개발협력 지침이 될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SDGs)가 공식 채택될 예정인 가운데 핵심 이슈인 농촌개발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 논의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을 국제기구와 함께 21세기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신(新) 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도출해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개도국으로의 확산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 등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반 사무총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는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유엔 평화활동의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기여를 촉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