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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할 때는 '카리스마' 대박인데 백신 주사는 무서워서 눈 질끈 감는 '식빵언니' 김연경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여자 국가대표 선수 김연경이 29일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이 2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기 시작했다.


애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예정이었던 올림픽 선수단은 30세 미만의 백신 접종이 금지되면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됐다.


배구 여제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 역시 이날 서울 중구 국립 중앙의료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백신을 접종하기 직전 김연경은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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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말들이 많아 불안하다"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자 의사가 "걱정하지 말라"라며 그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김연경은 긴장한 표정으로  팔을 걷고 의료진에게 백신을 맞았다.


접종이 끝난 후 김연경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독감 주사를 맞은 느낌이다.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무더기 확진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2차 접종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출국하면 좋겠다"라며 백신을 접종한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올림픽 대표단의 접종 대상자는 모두 931명이다. 29일 하루에만 1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오늘 접종을 마친 선수들은 모두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흘 동안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훈련은 잠시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